솔직히 저도 한동안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쪽에 가까웠습니다. 이더리움은 좀 복잡하다는 인상이 강했거든요. 그런데 학생들과 디파이(DeFi) 공부를 이어가다 보니, 이건 단순히 코인 싸움이 아니라 달러 패권과 글로벌 금융 재편이 걸린 문제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역할 자체가 다르고, 지금 이 시점에 이더를 어떻게 볼 것인지는 꽤 복잡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014년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초 크립토 컨퍼런스, 비트코인 인사이드. 당시 19살이었던 비탈릭 부테린이 그 자리에서 세 번의 세션을 맡아 이더리움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가 던진 말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40만 원이나 한다. 가스비로 쓰기엔 너무 비싸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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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