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날 나란히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는 최대 300달러, 엑스박스 시리즈는 최대 150달러 인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가 덜 사고, 수요가 줄면 반도체 업체 실적도 꺾여야 정상인데, 같은 날 마이크론 주가는 16% 올랐고 샌디스크는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며 기존 상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애플·MS 가격 인상, 메모리완제품 가격 인상의 핵심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부품 원가 급등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콘솔에 들어가는 메모리 원가가 2.5배 올랐고, 2027년 가을까지 계속 오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역시 부품 가격 상승분을 내부에서 더 이상 흡수하기 어렵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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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30.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