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이겨도 벌고, 빅테크가 엔비디아를 밀어내도 버는 회사가 있습니다. 브로드컴입니다. 저는 AI 반도체 관련 종목을 공부하면서 이 회사를 처음 제대로 들여다봤는데, 솔직히 이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총을 파는 상인이 왕보다 더 안전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숫자로 확인하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 브로드컴의 혹 탄 브로드컴이 AI 반도체 시장에서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건 사실 10년 전 한 사람의 판단에서 시작됐습니다. 혹 탄(Hock Tan) CEO입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장학금 하나 들고 미국에 건너온 그가 지금은 시가총액 수천 조 원짜리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혹 탄의 경영 방식은 독특합니다. 직접 기술을 발명하는 것보다 잘 만들어진 회사를 인수한 뒤 군살을 걷어내고 현금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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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