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한동안 인도를 그냥 '중국의 다음 국가'정도로 봤습니다. 인구 14억, 싼 인건비, 젊은 노동력. 중국이 빠진 자리를 채울 나라로 인도가 거론될 때마다 그냥 고개를 끄덕였던 거죠. 그런데 조금 깊이 들여다보니 이게 완전히 틀린 프레임이었습니다. 인도는 누군가의 대체재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룰을 자기 손에 쥐려는 나라에 가깝습니다. 피크 차이나, 그리고 왜 인도인가'피크 차이나(Peak China)'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피크 차이나란 중국의 경제적 성장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이후로는 구조적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시각을 말합니다. 인구 감소, 부동산 위기, 미중 패권 경쟁이 맞물리면서 중국 리스크를 실감한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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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3.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