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좋은 대학 = 좋은 미래"라는 공식을 의심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려대 총장 출신 교육학자가 수능 사회 문제를 절반밖에 못 맞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지금껏 믿어온 교육의 기준 자체가 흔들렸습니다. 학원비와 입시 전략에 쏟아붓는 에너지가 정말 옳은 방향인지, 저도 한번 진지하게 짚어보게 됐습니다. 20세기 사고방식 제가 처음에는 단순히 "요즘 애들이 공부를 안 한다"는 식의 문제로만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따져보니 문제의 뿌리는 훨씬 깊은 곳에 있었습니다.인류 문명사로 보면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사는 삶은 고작 100여 년의 역사밖에 안 됩니다. 농업 사회에서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직접 농사짓고 집을 지었고, 그게 노동의 본래 의미였습니다.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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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6.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