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그냥 들고만 있어도 손해라는 말,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원화 거래소 4곳의 실제 집계를 보니 이용자 122만 명이 4조 7000억 원을 위임하고 월평균 100억 원 넘는 보상을 받아가고 있더군요. 스테이킹이 그냥 유행어가 아니라는 걸 그때서야 실감했습니다. 스테이킹의 보상 메커니즘코인을 맡기면 이자가 붙는다고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구조를 들여다보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스테이킹은 은행 예금과 작동 원리 자체가 다릅니다. 은행은 고객의 돈을 대출해 남긴 예대마진으로 이자를 줍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 방식의 블록체인은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 PoS란 채..
세금을 내기 싫어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이 구조대로 과세가 시행되면, 의도하지 않은 시장 왜곡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업계에서 직접 지켜보면서 이건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설계 자체가 문제라는 것을 통감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지금, 이 시점에서 한번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금투세는 없는데 코인 과세만 생긴다면솔직히 처음 이 구조를 들었을 때 저도 좀 황당했습니다. 주식 양도세, 즉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이미 폐지 수순을 밟았는데, 가상자산 과세는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거잖아요. 여기서 금투세란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이게 없어졌다는 건, 주식으로 수익이 아무리 나도 세금을 안 낸다는 의미입니다.그런데 지금 정부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