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틸의 틸매크로가 6개월간 손을 놓고 있다가 갑자기 포트 규모를 5~6배 키워 8개 종목을 한꺼번에 쓸어 담았습니다. 총액은 약 4억 1,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천억~6천억 원 규모입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왜 하필 지금이고, 왜 이 종목들이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종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그 안에 꽤 선명한 그림 하나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전기 밸류체인 피터틸의 상장 주식 포트를 추적하기에 가장 적합한 창구는 틸매크로(Thiel Macro)입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기반으로 자기 돈을 직접 굴리는 구조라, 13F 공시를 통해 어느 정도 그의 베팅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13F란 미국 SEC에 분기마다 의무 제출하는 기관 투자..
9.11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청문회에서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은 이겁니다. CIA와 FBI가 각자 테러 징후를 포착하고 있었는데, 그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팔란티어(Palantir) 주식을 보유했다가 수익도 못 보고 팔아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 회사의 탄생 배경을 제대로 알고 나니, 주식을 너무 쉽게 던진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9.11이 만들어낸 회사 — 팔란티어의 탄생 배경2001년 9월 11일 이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꽤 뼈아픈 사실이 공개됩니다. CIA는 2000년 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알카에다 핵심 조직원들의 비밀 회동을 포착했고, FBI는 7월에 오사마 빈 라덴의 조직원들이 미국 항공학교에 대거 등록했다는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