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8만 달러일 때,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는 같은 자산이 8만 5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이 5천 달러의 괴리가 바로 무기한 선물이라는 구조의 핵심을 꿰뚫는 숫자입니다. 만기도 없는 선물이라니, 그게 어떻게 현물 가격과 연동될 수 있냐고요. 그런데 살펴볼수록 이건 단순한 파생상품 하나가 아니라 금융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꿀 설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기 없는 선물, 어떻게 가격을 잡아두나선물(Futures)이란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거래하겠다는 계약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이란 주식, 원자재, 이자율 상품처럼 파생상품의 바탕이 되는 실물 혹은 금융 자산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선물에는 반드시 만기가 있습니다. 3개월짜리 원유 선물이라면 3개월 후 실제 원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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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3. 10:25